(시집) 어머니佛

산 2 / 이문형

이문형 2013. 1. 29. 02:37

      산 2  /  이문형

 

 

턱밑에

칼을 괴고 있지 않고서야

지는 해에 온몸 곳곳이

붉게 무너지던 네가

날마다 저리 시퍼런

새벽일 수 있더냐

 

 「어머니佛」시편 : 들꽃출판사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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