詩로 바람 그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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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자 접기

■ 自說 “시인은 무당과 같아.” 오랜 만에 만나 나의 시집을 건네주자 문우 ㅅ은 이렇게 말했다. 그 말을 큰 거부감 없이 들었고, 스스럼없이 헤어졌는데 이 말이 문득문득 떠올랐다. 거부감 없이 들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? 죽음, 무생물의 생물화, 종교적인 문제 등 이러한 것들이 ..

(시집)상자 접기 2017.11.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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