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조2

근황 / 이종문

이문형 2012. 1. 27. 02:27

             근황  /  이종문

 

 

그래,

당좌(撞座)에 앉은

한 쌍의 풀무치다

 

당목(撞木)이 아찔하게 밀려오고 있는데도

 

머언 산

미친 놀에 취해 흘레붙은

저 풀무치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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