禪詩 2
660. 야부선시
정원의 꽃은 웃고 있지만 웃는 소리 들리지 않고
숲속에는 새가 울지만 눈물 보이지 않네.
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움직이지 않고
달이 연못을 뚫었지만 흔적조차 없어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