禪詩 2

야부선시

이문형 2014. 6. 2. 00:37

660.     야부선시

 

정원의 꽃은 웃고 있지만 웃는 소리 들리지 않고

숲속에는 새가 울지만 눈물 보이지 않네.

대 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움직이지 않고

달이 연못을 뚫었지만 흔적조차 없어라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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