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시집) 어머니佛

산 3 / 이문형

이문형 2014. 2. 25. 01:48

  산 3  /  이문형

 

 

사방이 절벽이다

오르는 길이 없다

 

정상을 오르는데

한 생애가 모자란다

 

누군가

저 벼랑 위에

집을 세운 이는

 

   「어머니佛」시편 : 들꽃출판사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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