禪詩 2
623. 영운선사선시
삼십년이나 칼을 찾는 나그네여
몇 번이나 잎이 지고 가지가 돋아났었던가
그러나 복사꽃을 한 번 본 뒤론
지금에 이르도록 다시 의혹 안 하나니.
- 오도송