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일염 / 윤금초
가 이를까, 이를까 몰라
살도 뼈도 다 삭은 후엔
우리 손깍지 끼었던 그 바닷가
물안개 저리 피어오르는데,
어느 날
절명시 쓰듯
천일염이 될까 몰라
'시조2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미타원에 와서 / 백이운 (0) | 2012.08.27 |
---|---|
물병자리 / 이송희 (0) | 2012.08.21 |
대낮 / 박기섭 (0) | 2012.07.27 |
사랑 / 김선화 (0) | 2012.06.17 |
여우비 / 한미자 (0) | 2012.06.0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