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禪詩 2
석정선시
이문형
2012. 6. 11. 00:09
614.
석정선시
끝없는 바람과 달은 눈에 눈이요
다함없는 하늘땅은 등불 밖에 등불일세
버들은 어둡고 꽃은 밝은 만호장안에
어느 집 문을 두드린들 대답 없으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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