禪詩 2
609. 인오선시
친구는 강촌에 걸식하러 가고
부엌에서는 동자가 알아서 송차를 끓인다.
문을 나서니 놀랍게도 봄이 다해가는데
바람이 도원을 두드려 꽃잎을 떨어뜨리려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