禪詩 2

인오선시

이문형 2012. 4. 27. 09:52

609.     인오선시

 

 

친구는 강촌에 걸식하러 가고

부엌에서는 동자가 알아서 송차를 끓인다.

문을 나서니 놀랍게도 봄이 다해가는데

바람이 도원을 두드려 꽃잎을 떨어뜨리려 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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