禪詩 2
607. 지관선시
무상한 육신으로 연꽃을 사바에 피우고
허깨비 빈 몸으로 법신을 적멸에 드러내네
팔십년 전에는 그 바로 나이더니
팔십년 후에는 내가 바로 그이로다.
- 임종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