禪詩 2
603. 편양언기선시
한 올의 붉은 실로 염주를 꿰나니
무수히 많은 세계 이 손안에 들어오네
그대여, 부디 객과 주인 나누지 말라
하나 둘 꿰어 나가며 스스로 끄덕이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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