詩로 바람 그리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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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사랑 / 이문형

그림자 사랑 / 이문형 빛이 있으라 했다. 그 빛남 속에 존재하는 누구나 그림자 하나씩을 갖고 있다. 오늘, 당신의 그림자가 녹색이었다가 내일, 당신의 그림자가 붉은 색으로 변한다면 너나없이 보호색을 만들 수 있다면 분별없는 세상 너무 어지럽겠다. 거리를 활보하면서도 어느 날, 지상에서 당신..

(시집) 바람 그리기 2007.09.26

연꽃에 심지꽂고 / 이문형

연꽃에 심지꽂고 / 이문형 개흙 속을 속속들이 뒹굴어봐야 뿌리 하나 뻗을 자리 알 수 있다는데 세상 사는 의미도 백팔번뇌를 거쳐봐야 겨우 눈 뜬다는데 사랑도 사랑 나름 이속저속 다 태워봐야 겨우 앞 가름 할 수 있는 등 하나로 내걸릴 수 있다는데 연등으로 세상에 내걸린다는 거 근원으로부터 영..

(시집) 바람 그리기 2007.09.15

바람 그리기 / 이문형

책나무출판사 「서시」 바람 그리기 / 이문형 투명하므로 보이지 않는 충만 느낌으로만 와 닿는 생을 그려내기란, 오늘도 바람은 날숨으로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들을 움직이게 하고 들숨으로 스스로 울지 못하는 것들을 울게 한다. 웅웅, 바람은 세상을 씨줄 날줄로 엮고 풀며 씨앗을 씨앗이게 ..

(시집) 바람 그리기 2007.08.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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