禪詩 2
595. 고봉원묘선사선시
바다 밑 진흙소는 달을 물고 달려가고
바위 앞에 돌 호랑이는 아이를 안고 잠을 자도다 !
쇠 뱀은 금강의 눈을 뚫고 들어가고
곤륜산이 코끼리를 타니 백로가 끌고 가도다 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