禪詩 2

유종원선시

이문형 2014. 5. 12. 01:28

658.     유종원선시

 

온 산에 나는 새 보이지 않고

길마다 사람의 자취마저 끊어졌어라.

외로이 고을에는 삿갓에 도롱이 걸친 늙은이가

홀로 추운 강에서 눈을 낚더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