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사성어 문화답사기 (2)
<봉지털기 242-2>
麥秀之歌(맥수지가) : 보리 이삭이 무성함을 노래한다는 뜻으로 고국의 멸망함을 한탄함.
은허에서 듣는 망국의 노래.
炮烙之刑(포락지형) : 불에 달군 쇠로 단근질하는 형벌로 은나라 주왕 때의 잔인한 사형 방법을
이르는 말. 은나라의 잔혹한 형벌.
酒池肉林(주지육림) : 술이 연못을 이루고 고기가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호화롭고 사치스런 주연을
비유하는 말. 은나라 때.
采薇之歌(채미지가) : 고사리 캐는 노래라는 뜻으로 節義之士의 노래를 이르는 말.
굶어 죽은 충절지사 백이와 숙제.
愚公移山(우공이산) : 쉬지 않고 꾸준히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 말.
洛陽紙價(낙양지가) : 책이 호평을 받아 잘 팔리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. 서진시대 때.
木人石心(목인선심) : 나무나 돌처럼 마음이 굳다는 뜻으로 의지가 강하여 세속에
휩쓸리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.
脣亡齒寒(순망치한) :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말로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는 뜻.
괵나라 때.
鷄鳴狗盜(계명구도) : 고상한 학문은 없고 천박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.
춘추전국시대 때.
鷄口牛後(계구우후) : 큰 조직의 말석을 차지하기보다 작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 편이 낫다는 말.
전국시대 때.
盡忠報國(진충보국) : 충성을 다해 나라를 위해 보답한다는 뜻. 남송 때.
鐵面無私
(철면무사) : 사사로운 정에 구애되지 않고 공정하다는 뜻. 북송 때.
杞憂(기우) : 쓸데없는 걱정, 안 해도 되는 근심을 이르는 말. 기나라 때.
- 강영매. 역사. 고사성어 문화답사기 (하남 산동 편). 범우